코로나19 국가비상시국에 불씨가 꺼졌던 대구·경북 신 공항유치문제가 재 점화 됐다. 군위군청 전정에는 통합 신 공항과 관련해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을 비롯, 郡 관내 129개 사회단체(사단연)가 연대한 공동성명서가 채택·발표돼 도민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25일 1,432명이 참여한 사단연의 성명서는 “최근 일부언론이 군위군의 우보단독후보지 유치신청과 관련해 군을 투표결과에 불복하는 등 비협조적이며 부정적인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하고 군위우보 단독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라”는 강력한 목소리를 담았다. 성명서는 지난1월21일에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군위군민의 명백한 의사가 확인되었고, 군민의 3/4가 찬성하는 군위 우보지역 유치 신청은 정당한 것이며, 군민다수가 반대하는 군위 소보지역 신청은 명백한 법률 위반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부지 선정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지자체장의 고유권한인 유치 신청 권을 선정위원회가 침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사단연은 각종 언론기관을 향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국방부를 향해서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우보단독후
‘2020년 현재 상주인구수 4만3,627명으로 알려진 성주군에 3만 여명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가 웬 말이냐?’ 이는 성주군의회 K 군의원이 군정질의 때 집행부에 질의한 내용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군민들은 “최근 이병환 군수가 인구 늘리기에 심혈을 쏟아오더니 때 이른 더위를 먹은 게 아니냐”는 질책과 비난을 쏟고 있다. 취재결과 현재 군 내 어린이 수는 2,634명에 대비해 놀이터시설은 총25개소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공공놀이터가 12개소,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가 13개소로 시골지역인 탓에 총3만 여명의 어린이가 놀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는 셈이다. 성주군의 놀이터 시설은 사설 놀이터 외 공공놀이터의 경우 시설비전액이 도·군비로 충당된 것으로 추정돼 K 군의원의 지적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것으로 ‘군의 기획력 부족과 방만한 운영’을 질타한 것이다. 그는 “우리 군 공공시설물에 놀이터가 없는 곳이 없다. 특히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수가 500명도 안되는데 3만 여명이 놀 수 있는 놀이터시설은 군민의 혈세를 갖다 내버리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K 군의원은 “경로당 어른들은 운동시설 몇 개 설치해 달라 해도 안 해주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자태실이 군집돼있어 문화재적 사료가치가 뛰어난 생명문화의 성지 세종대왕자태실은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자랑하는 힐링 관광10선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군이 생명을 주제로 담은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곳으로 매년 태 봉안행사가 재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성주군 월항면이 세종대왕자태실 진입로 옹벽에 ‘태 봉안 행사’를 표현한 벽화 길을 조성했다.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옹벽(200m 길이)에 그려진 벽화는 태를 봉안하는 모습부터 길지인 성주에 태를 모시는 행렬장면을 재현해 세종대왕자태실을 찾는 탐방객에게 태실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여줄 전망이다. 월항면 관계자는 “옹벽관리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벽화길 조성사업은 다양한 용역업체에서 견적서를 받은 결과 최종 이파엘지(여성기업)가 선정돼 총2,000만원의 용역비가 지출됐고 2~3주의 공기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태실 인근 숲길산책로 조성 길에는 진입로에 단장된 벽화와 달리 수목들의 관리가 되지 않아 고사 일로에 놓였다. 문화재청이 소유하고 있는 태실을 중심으로 인근 산책로에는 수령 수 백 년의 수 억 원대로 추정되는 소나무가 관리부실로 고사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남 순천시 소재 업체인 ㈜파루(대표이사 강문식) 및 ㈜지본코스메틱(대표이사 박상용)가 5억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전라남도교육청에 기부했다. ㈜파루 및 ㈜지본코스메틱은 5월 25일(월) 오전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남 지역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써달라며 손소독제 6만 5천여 개를 기부했다. 특히, 이날 기부식에는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기업의 공익사업에 대한 의의를 깊게 해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손 소독제 기부는 5월 20일 도내 고3 및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순차적 등교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등교수업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하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낼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특히, 앞으로 코로나19와의 동행이 불가피한 상황을 감안하면 오늘 손소독제 기부는 한 줄기 단비와 같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1993년 설립된 ㈜파루는 태양광사업 및 LED 등이 주력사업으로 연매출 531억 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며, ㈜지본코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2시4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휠체어를 타고 회견장에 모습을 보인 이 할머니는 무척 수척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기자회견을 지원한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측은 “할머니가 연세가 많아 쇼크를 받을 수 있다”면서 “과열 취재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취재진에게 당부했다. 이 할머니는 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취재진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라”고 말한 뒤 “공장에 갔다 온 할머니위안부와 아주 더럽고 듣기 싫은 위안부와는 많이 다르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정의연과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윤 당선인에 대해 토로할 때는 격앙된 감정을 내 보이기도 했다. “어떻게 저따위 행동을......,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사람이 윤미향을 오게 했다더라”며 “뭣 때문에 용서를 바라나 재주는 곰이 하고 돈은 떼 놈이 받아먹었다”고 격노했다. 이어 할머니는 윤 씨에 대해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기침을 하며 한동안 말문을 잇지를 못했다. 이날 이 할머니는 “정대협이 위안부를 이용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늦게까지 산 것이 죄냐. 하늘나라에 가서 할머니
산림청 산하 남부지방산림청이 주기적 예찰관리활동을 벌이지 않아 소나무재선충으로 의심돼는 병충해가 경북도내 임야에 확산되면서 천문학적 국가재산과 자원손실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산림당국과 일선 지자체들은 뒷짐을 지고 있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일원 임야의 경우 수령 수 백 년(직경60cm)에 달하는 소나무군락이 재선 충 병에 감염된 듯 적황색을 띠며 고사되고 있으나 방제는커녕 속수무책으로 고사목이 널브러져 수년째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 문화재 인근에 고사된 소나무군락은 앞서 지난2018년9월17일자 본보(생명문화공원 부근 수목관리 엉망)에 한차례 지상보도 된 바 있으나 당시 군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본보 보도이후 18개월이 지난 현재의 상태는 어떨까. 세종대왕자태실 로의 수목병충해는 이곳 숲(등산로)전면으로 확산돼 소나무군락지 전체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성주군에서 세워놓은 ‘숲길 건강 걷기’안내문이 있는 서진산(인촌리)일대 등산로를 따라 소나무군락지전체는 재선충 감염으로 보이는 산림자원 황폐화지역이 확산돼 있어 예찰활동예산에 비해 현지실사 활동이 전무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지난201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출시 1주일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출시 1주일이 지난 20일 24시 기준으로 가입자 수 5만 5,000명, 발행액 62억 원을 돌파했다. 온통대전은 출시 당일 1만 3,000 명이 가입해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았고, 지난주에는 1일 평균 가입자 수와 충전액이 각각 8,000명과 16억 원을 웃돌면서 매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인구 340만 명의 부산시가 출시 9일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 충전액 9억 5,000만 원을 거둔 것과 비교해 놀라운 수치다. 대전시는 그 이유로 1인 월 구매한도 100만원, 출시기념 최대 15%의 높은 캐시백, 체크형과 선불형 카드 2종 발급, 삼성페이ㆍLG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 교통카드 겸용 등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전시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용처와 신청방법, 사용혜택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온통대전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의 유사어 검색에 더해 위치동의 서비스 기반의 가맹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5월 22일~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청년창업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귀농귀촌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박람회는 귀농귀촌 청년창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 제시를 통한 활력 넘치는 농촌을 실현을 위해 개최되며, 익산시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친 결과 월등한 도시민 유치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익산시는 5개의 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고 3개의 대학교와 2개의 종합병원을 가진 도시적인 인프라와 함께 전국 5위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호남 최대의 도농 복합 도시이다. 시는 ‘귀농귀촌 시작을 익산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맞춤형 귀농 귀촌 정보을 제공하고, 귀농귀촌인 조례제정, 귀농귀촌 창업교육, 귀농인 생산기반지원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이사비지원 및 주택정보, 귀농인 성공 수기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박람회에 참가하여 청년 농업인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귀농 상담을 실시하고, 신규 농업인 교육을 소개하는 등 익산시가 청년 창업을 통한 귀농 귀촌 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올해 7월 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가 7월말에서 8월초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규모 태권도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라북도체육회 주관으로 7.29~8.3일(6일간)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11.8~11.12일(5일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5~8.10일(6일간)에서 10.30~11.4(6일간)일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이같이 의결했다. 당초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조성된 태권도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재개하고,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던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신규 유치함으로써 2개 국제규모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그러나,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개최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감염 확산 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던 중에 숨진 전주시청 직원을 순직으로 인정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최근 열린 공무원 재해보상심의회에서 전주시청 소속 고(故) 신창섭 주무관의 순직을 결정했다. 신 주무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 2월 27일 과로로 운명을 달리했다. 재해보상심의회는 이에 대해 공무와 사망의 인과관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 주무관이 순직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신 주무관이 순직으로 인정됨에 따라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의거해 유족연금과 보상금이 지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면서 “누구보다도 슬픔과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이번 순직 결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전주시 전 공직자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故) 신창섭 주무관은 지난 2월 20일 전주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능동감시 대상자 모니터링과 총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주말은 물론 밤 늦게까지 특근을 해왔다. 특히 확진자의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