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순천시 교통행정과장과 시내버스 관계자는 지난 12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포항시 도심환승센터를 찾았다. 이날 벤치마킹은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일부지역 지간선제 추진을 위한 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견학 차원이다. 순천시 교통행정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동신교통, 순천교통 등 시내버스 관계자들은 북구 중앙동에 조성된 도심환승센터에서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도심환승센터 조성 등에 대한 설명과 노선개편 및 환승센터 조성의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청취했다. 이들은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도입되는 전기버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차량도입 및 충전시설 구축방안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오는 7월 25일 포항시에서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현행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63대로 10개 노선 63대(대형 18대, 중형 45대)를 추가 서비스 할 계획이며, 추가되는 63대 버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에 의한 피해 확산과 시민들의 대기환경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전량 전기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한다.
최근 김충섭 김천시장이 경북도내 철도망 조기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도내 현안 철도통과지역 시장·군수11명에게 ‘중부내륙선 중 유일하게 단절된 김천-문경 간 철도건설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김천시 도로철도과 직원들이 전격 시민 대 서명활동을 펼쳐 오가는 시민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15일 시 철도과 직원들은 관내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천~문경 간 철도건설사업’ 조기구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향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대형 상가와 관광지 등 시민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펼칠 것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의 경제발전거점을 아우르는 신 성장 벨트로 지역균형발발전의 축이 될 중부선(수서-김천-거제)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미 연결 구간인 김천-문경 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속한 사업추진을 속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현 시 도로철도과장은 “시민은 물론이고 관외 지역 출향인 등에게 확대서명 운동을 펼친 후 7월 초 관련 중앙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라며 “중부내륙선 철도사업은 김천시가 철도교통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
구미시·문경시,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는 중기청에 양자 갔나?’ 이는 구미·문경 두 도시 시민과 상인 모두가 내놓은 불만의 목소리다. 최근 이들 지자체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놓고 위민행정이나 지역상권회생은커녕 관내 상인들 간 위화감만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경북도가 지원하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총29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관내전통시장과 650여개 지정업소에서만 상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채택해 대상시민에게 지급했다. 이 상품권을 받은 시민과 지정사용처에서 제외돼 수혜혜택을 받지 못하는 절대다수 지역 상인들은 시의 변명 성 답변에 울화를 터트리며 늦장·뒷북행정에 불만과 성토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만 지급된 이유에 대해 “자체 구미사랑상품권을 사전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도에서도 현금으로 주면 예산집행이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어 부득불 재고가 많은 온누리상품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궁색한 답변을 냈다. 이어 그는 “현재 관내 일반점주들과 동네슈퍼마켓들이 받아준다’는 구실로 탈법거래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딱히 편법거래를 제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21:10에 도내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발표를 시작으로 14일 04:30 ~ 05:00 전주, 익산, 김제, 완주, 진안, 무주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13~14일 도내 최고 강수량은 완주에 175.8㎜가 내렸고, 익산 150.8㎜, 전주 103.4㎜, 김제 97.5㎜, 무주 94.5㎜ 등 도내 평균 80.8㎜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북도는 13일 23:30분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호우주의보가 해제된 14일 08:30분 현재까지 시설물 피해접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농작물 침수피해가 5개 시군에 144농가, 105ha(수도작 87ha, 기타 18ha)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시군별로는 전주 10ha, 군산 10ha, 익산 40ha, 완주 5ha, 김제 40ha 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접수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밤사이 미처 확인되지 못한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를 총동원하여 현재 피해상황을 적극 조사 중으로 피해 접수 시 조속히 응급복구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도입된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 제도의 현장 연착륙을 위해 중점 홍보키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10일부터 도입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고위험시설 8개 업종의 시설관리자와 이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6월 말 계도기간까지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중에 출입자 명부가 허위 작성되는 등 방역망의 미비점을 발견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허위기재 및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 기재 방식을 개선하고 개발한 방식이다.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해당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내책자 및 리플릿을 전달하고, 필요 시에는 현장에서 전자출입명부 앱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흥시설의 경우에는 이미 관련 협회에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공지하고 참여 협조를 구했으며, 전주시에서는 유튜브, 정읍시에서는 시설주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이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내에 전자출입명부가 의무 적용된 곳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0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시는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에코그린파워, ㈜피델리스자산운용, 벽산엔지니어링㈜와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고효율 신에너지 시설이다. 시는 그동안 태양광, 지열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던 중 이번에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소 건설에 합의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맡게 되고, ㈜피델리스자산운용은 금융지원을, 벽산엔지니어링㈜은 설계·시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관사인 ㈜에코그린파워는 1단계로 2022년 상반기까지 전의미래산업단지 내에 고분자 전해질막(PEMFC)방식의 15∼2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향후 40㎿급 단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대 200㎿까지 발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에코그린파워는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네덜란드의 네드스텍사와 협력해 연료전지를 국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36개 지방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국민 모두의 행복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행복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국민총행복위원회 구성과 행복특임장관 신설, 재원 확충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하 협의회)는 11일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전주시, 고창군, 공주시, 광주 광산구, 대전 대덕구, 부여군, 서울 서대문구, 성동구, 종로구, 수원시, 안양시, 여주시, 완주군, 이천시, 인천 서구 등 15개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정책 추진 촉구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주민행복을 최우선하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3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행복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가가 시행하는 모든 정책은 국민의 행복에 있는 만큼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물질적 성장주의에서 벗어나 국민총행복(GNH, Gross Na
최근 소나무재선충에 이어 소나무솔잎혹파리가 전국의 산림을 황폐화 시켜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산림당국의 적극적인 예찰·방제활동이 촉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구지회)이 지난10일, ‘국립생태원의 요청으로 연구원에서 사육중인 솔잎혹파리천적으로 알려진 먹좀벌 2만 마리를 국립생태원에 분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70만 도민이 자긍심에 달뜨있다. 솔잎혹파리는 봄에 새로 나는 솔잎사이에 알을 낳고 깨어난 유충이 솔잎 기부(솔잎2장이 연결된 부위)에 혹을 만들어 수액을 빨아 나무의 생육을 저해하며, 피해가 누적되면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솔잎혹파리는 지난1990년대 들어 전국산림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끼친 소나무 해충으로 지금도 경북북부, 강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있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최근 서해안 인근지역에서 발생해 생태원내 한반도 숲(월악산, 안면도 숲)으로 유입된 솔잎혹파리 피해를 드론 예찰로 조기에 발견했다. 국립생태원은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솔잎혹파리 먹좀벌을 분양 받아 관람객과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생물학적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천적인 솔잎혹파
속보> 지난9일 본지 보도기사 “구미차병원 ‘국민안심병원’ 맞나”에서 ‘제보자의 시정을 촉구한 의료행위와 실태’에 관해 구미시가 즉각적인 답변을 내 놨다. 제보자는 ▶코로나19확산이라는 비상시국에 타인의 혈흔이 묻은 베드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것 ▶처치실 내 의료적치물관리가 비위생적인 것 ▶담당의사의 불친절한 태도에 관한 문제점이 개선돼 국민안심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보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 담당자는 “구미차병원의 불결한 베드에서 의료행위를 한 부분은 위생기준에 따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는 법 조항에 대한 위배사항에 해당된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잘 하라는 시정명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자는 기사를 확인한 차병원 관계자는 “사진으로 봤을 때 혈흔이 아닌 소독약일 수도 있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본지 기자에게 전달했다. 시 담당자는 “병원관리는 대구지방환경청이 전담하기 때문에 의료적치물관리위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시는 이관을 할 것”이며 “의료적치물을 투입할 때 폐기물이 넘쳐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할청에서 조치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국제 도심형 슬로시티인 전주시가 느림과 행복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72개 세부평가항목과 관련된 40여 명의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슬로시티 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제3기 재인증에 대비하기 위한 ‘전주 슬로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은 ‘국제 도심형 전주슬로시티 나아가야 할 방향(제3기 재인증을 위하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재인증 평가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어 각 부서장들은 제3기 국제슬로시티 연맹의 재인증에 대비해 사람과 생태, 문화, 지속가능성을 실천해 온 5년간의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슬로시티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세계슬로포럼&어워드 추진 △슬로시티 전주학교 운영 △슬로시티 주민강사 양성 및 활성화 △슬로지기 공동체 활성화 등 150개 연관 사업이 발표됐다. 시는 향후 재인증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10월까지 한국슬로시티본부로 제출하고 내년 3월중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최종 재승인 여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