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이후 보건복지부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차병원의 야간응급실운영이 엉망으로 드러나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병원은 경북의료의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최우수병원으로 경북최초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탓에 환자들의 불만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차병원은 주간과는 달리 야간 응급실운영 전담의사의 환자대응 법이 극히 불친절 했으며 의료적치물 등이 방치된 탓에 병원청결문제가 환자에게 감염위험불안을 주고 있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지난 8일 새벽5시께 송정동의 H양은 친구와 함께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을 때 담당의사는 일회용침대보를 갈지 않아 혈흔이 뭍은 이동식 침상에 환자를 앉도록 해 불쾌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환자는 담당의사에게 이 침대보가 일회용이 아니냐고 물은 결과 “일회용이 맞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연달아 “그럼 여기 묻은 혈흔은 뭐예요”라고 묻자 “저는 모르죠”라는 퉁명스런 답변을 들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처치실에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나온 혈흔이 뭍은 병원적치물이 덮개도 없이 방치돼 환자와 환자가족의 감염예방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에코시티 데시앙 7블럭과 12블럭, 반월(2)LH 공동주택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을 맡을 수탁자와 협약을 체결, 오는 9월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총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곳의 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완료키로 했다. 또한 이달 말에는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하반기에는 e편한세상 우아, 에코시티더샵3차, 효천지구 LH리버클래스, 우미 더프레스티지 등 4개소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올해 개원한 송천동 예대어린이집과 인후3동 아중어린이집, 삼천3동 위즈어린이집 등과 이번 3개소에 이어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26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사업이 민선7기 공약사업인 만큼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공동주택 500세대 이
구미시 장세용 시장과 시 공무원노조 간 인사정책을 놓고 극심한 마찰을 빚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경제기획국장의 자리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공모하려는 장 시장의 방침에 반기를 들고 나온 시 공무원노조 간 힘겨루기로 시작됐다. 본보는 9일, 시장과 1,700여명의 공무원간 무 소통에 의해 마찰을 빚고 있는 구미시조직의 인사 불통현상을 심층 취재했다. 시는 지난3일 ‘경제기획국장(개방형 직위)임용시험공고’를 내걸고 ‘유능한 인재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는 공개모집에 나섰다. 임용직급은 4급 또는 일반임기제로 근무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5년 범위 내에서 업무실적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며 경제기획국업무를 총괄(기업지원, 신산업정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업무전략 및 기획 조정, 투자유치 및 대외협력 홍보활동 등)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방공무원법 제29조4(개방형직위)항,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과 운영지침에 임용근거를 두고 있는 경제기획국장 응시자격요건은 20세 이상, 지역, 성별의 제한(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 없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임용되는 경제기획국장 직의 자격요건은 학력기준(석사,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는 6월 8일 오전 11시부로 전라북도 4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무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도내 전지역에 31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대비대세 준비 요청공문을 발송하여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에어커튼 등)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매년 폭염기간에 농어촌의 비닐하우스, 논·밭에서 일하는 노인 및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및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예찰활동 강화를 요청했으며 도시지역은 전광판과 안내방송등을 통한 폭염대처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농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축사의 창문 개방과 환풍기를 이용한 지속적인 환기 등 폭염피해 저감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전북도는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확보 및 무더위쉼터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13개과, 4개 유관기관,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전담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5일 전북도청에서 하영균 ㈜에너지11 대표, 허탁 인터파크비즈마켓 대표,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 농공단지 대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11은 금번 투자협약에 따라 익산 함열 농공전문단지 247,563㎡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나트륨이차전지 양산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며, 705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11은 인터파크비즈마켓의 자회사로 나트륨 이차전지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통해 특허등록 5건, 특허출원 3건 등 산화계 고체 전해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여 검증 중인 업체이다. 기존 리튬이차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화재나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코로나 19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지난 3일 카이스트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대전시 펄쉘(Pearl Shell) 프로그램의 최종 기술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펄쉘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카이스트 엔드-런(End-Run) 기술 중 사업성이 높은 5개 기술을 선정 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 검증을 거쳐 최종 3개 기술을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기술 중 2개 기술은 전문경영인과 투자자 매칭을 통해 연내 대전에서 기획창업을 하게 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 동안 펄쉘 프로그램의 투자미팅에 참여해 온 메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위벤처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의 7개 투자기관이 평가위원으로 참석, 각 기술의 사업성을 비교해 ▲ 나선형 음향 블랙홀을 이용한 진동 및 소음 저감 기술 ▲ 초정밀 디지털 병리학을 위한 다분자 동시 이미징 기술 ▲ 앤티 드론 시스템을 최종 기술로 선발했다. 앞으로 최종 선발된 기술은 ▲ 투자기관 미팅 ▲ 투자유치용 자료 제작 ▲ 사업계획 고도화 지원과 함께, 단계별 평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주요 6개 생명보험회사 대표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기인 최근 3개월동안 언론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풋옵션으로 인한 재무적 투자자와의 갈등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잇단 적자로 인해 뉴스가 늘어난 탓으로 신창재 회장의 호감도는 최저를 기록했다. 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3~5월 사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주요 6개 생명보험사 대표들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총정보량을 의미하는 '관심도'의 경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9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1197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1185건,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가 1135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1096건이었으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465건으로 가장 적었다. 전영묵 대표의 경우 지난 3월19일 취임, 비교기간이 다른 대표에 비해 18일이나 짧음에도 불구하고 2위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지난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경북 구미 ‘을’지역 위원장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을 중앙당 조직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인선 의결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윤호중 사무총장, 부위원장에 소병훈 조직부총장이 선임됐다. 이어 원내 인사로 백혜련(전국여성위원장)·어기구(충남도당위원장)·최혜영(여성,청년)·허영(강원도당위원장)의원이 선임됐다. 원외 인사로는 최성용(윤리심판원 부원장)·김현권(경북구미을지역위원장)·배재정(부산사상지역위원장)·박성민(청년대변인)·박해철(전국노동위원장)위원이 선임됐다. 조강특위는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1호(조직강화특별위원회규정)에 따라 시·도당에 대한 사고당부심사, 지역위원회에 대한 사고위원회 심사,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심사·선정, 기타 당무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직 강화 관련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권 전 의원은 “4·15 총선 결과로 인해 실의에 빠진 경북지역당원들의 민심을 잘 추스르고 8·29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당 조직을 강화 할 것”이라며 선임소감을 피력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쌍방울 그룹 구자권 부회장과 ㈜쌍방울 김세호 대표,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유희숙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쌍방울과 관계사인 ㈜남영비비안은 익산 국가산단 내 쌍방울 공장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300억여원을 투자해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대, 덴탈마스크 설비 5대 등을 도입하고 150여명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쌍방울은 지난 70~80년대 익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연말까지 발주 물량 납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관 수요가 확대되는 방호·위생용품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고자 마스크 사업에 진출, 연간 4억만장 이상을 공급하는게 1차 목표이다. 이번 투자가 안정 되면 향후 설비를 신규 증설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며, 글로벌 융복합 섬유기술 선도기업 육성에 앞장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청(청장 직무대리 김진현)은 3일 포항시청에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한동선 의료법인 한성재단 이사장, 노준택 (주)HMT 대표이사 등 15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의료법인 한성재단은 내년까지 43억 원을 투자해 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 내 부지4,132㎡, 건물2,700㎡ 규모로 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실,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성재단은 세명병원 등 기존 병원 운영에서 탈피해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업을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어 포항지역 바이오산업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이어 (주)HMT는 오는2023년까지 31억 원을 투자해 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 내 부지 3,006㎡, 건물 2,000㎡ 규모에 적층 세라믹축전지의 절연저항측정기 시스템개발을 위한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가속기 제어시스템 사업을 통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첨단기술연구소의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고, 산업 자동화 및 계측 시스템 사업으로 일본에 의존해 왔던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실현시킨 기업이다. 특히, (주)HMT는 첨단기술을 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