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02주년 3‧1절을 맞이해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과 식민통치에 맞섰던 선열들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지역곳곳에서 열었다. 지난1일 아침 일찍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독립유공자유가족들을 시청사로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9시 금오지 백운교 앞에 세워진 박희광 선생 동상 앞을 시작해 왕산로에 위치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동락공원에 위치한 장진홍선생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를 차례로 방문해 추념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독립운동가의 업적낭독,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념식에는 유족, 시민,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장 시장은 추념식 현장에서 “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우리는 과거 선조들이 그러했듯 지금의 어려움을 의연하게 극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03-02 17:00안동경찰서(서장 장근호)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천성용, 회원 24명)에서는 관내에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80여명에게『코로나 19 위기 극복 및 건강 증진』을 위해 KF-94마스크를 5,000매를 제작하여 코로나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가 500만원 상당 회장 사비(私費)로 제작 개인별로 50개씩 지급> 보안자문협의회에서는 평소에도 정착 지원을 위해 법률자문,의료혜택, 취업장려, 장학금 지급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이 안락한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돕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병이 1년이상 장기화됨에 따라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임 회장이 적극적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을 전해 오셨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임에도 개인 사비를 들여 제작 제공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박00, 여, 54세)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회장께서 거액의 사비를 들여 우리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스크를 지급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보안자문협의회의 선행을 항상 기억하며 열심히 잘 살아가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2021-03-02 17:00(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은 바다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3월부터 7월까지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무기인 3월에서 7월까지는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봄을 맞아 바다를 찾는 레저선박이나 행락객도 증가한다. 최근 5년간 해양 선박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17,031척 중 농무기에 6,843척(40.2%)이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시야 확보가 안 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한 저시정(1km 이하) 상태에서 419척(2.5%)의 선박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선박 종류별 분포로 보면, 어선 217척(51.8%), 레저선박 93척(22.2%), 낚시어선 41척(9.8%) 등이다. 특히, 레저선박과 낚시어선 사고는 서해중부해역에서 53%(71척)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2021년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농무기에 대비해 해역별 맞춤형 사고 예방 및 대응 계획에 따라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등‘사고다발해역’을 중점 관리한다.‘나홀로’운항 등 사고에 취약한 레저선박
2021-03-02 16:59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차량 관람 방식, 온라인 축제 병행 등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지만, 대규모 사업장, 가족 모임 등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오는 1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해군항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 봄철 활동량의 증가, 그리고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유행 차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전면 취소 결정을 했으며, 2월 중 축제 개최에 대한 진해구민 대상 설문조사와 단체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시는 군항제 취소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일절 제공하지 않으며,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진해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군항제를 기다려온 시민들과 전 국민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지만, 코로나
2021-03-02 16:59(대한뉴스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 관내에서는 하루 평균 3건의 응급환자가 이송되거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해경청이 올 2월까지 집계한 2021년 주요 상황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응급환자는 모두 108명이 이송됐으며, 해양사고는 6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양오염방제는 선박 침수로 인한 유류 유출 사고 등 모두 8건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2명의 응급환자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 또는 이송돼 목숨을 구하고 있으며, 1건 이상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들 사고 중 선박 침몰의 경우 지난 1월29일 완도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3,600톤급 화물선이 침수로 침몰되는 등 13건 발생했으며, 화재의 경우 지난 2월 11일 광양시 묘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6건이 발생했다. 서해해경청은 이와 함께 올 들어 불법외국어선 4척을 나포했으며, 한국 해역을 침범 또는 침범하려한 외국어선 239척을 퇴거시켰다. 정봉훈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안전한 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2 16:58(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부터 『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시행중인데, 매년 1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혜택을 주고 있다. 2021년도 경북 청년들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한 청년들은 금년에 1,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매달 15만원씩 2년(총360만원)간 납입하고, 道 와 지자체(시‧군)가 분기별 175만원씩 1년(총700만원)간 추가 지원하여 2년 후 청년근로자에게 1,0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여 미혼 청년근로자의 결혼 장려 및 중소기업 초기 이직 예방과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진흥원(경북일자리종합센터)과 경상북도, 해당 시∙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2020년도에는 포항‧구미‧안동‧경산 등 12개 시∙군에서 91개 기업(104명)이 참여하였으며, 최근에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98명(94%)이 고용유지중에 있다. 또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방문 설문조사(28개사 응답)에서는 24개 기업(85.
2021-03-02 16:57(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25일 정부에서 공급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강진군에 도착함에 따라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강진군에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300명분(30바이알)으로 강진효요양병원에서 26일 10명을 시작으로 3월 2일부터 5일까지 관내 요양시설 5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187명에게 접종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백신 직송을 통해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들은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종 유무 조사 결과 1차 접종 대상자의 97.5%가 동의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계획도 공개됐다. 2단계 대상자는 정부의 백신수급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12,035명, 노인재가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935명,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500여 명, 장애인시설 45명 등 총 13,515명이 2분기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3단계 대상자는 총 18,838명이다. 19~64세 성인 18,073명(고혈압 등
2021-03-02 14:42전남 도내 각급 학교가 3월 2일(월) 정상적으로 2021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개학연기 없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며, 초․중․고 85%가 등교수업을 한다고 2일(화)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429교 중 364교(84.8%), 중학교는 249교중 211교(84.7%), 고등학교는 144교는 123교(85.4%)에서 등교수업을 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수업 원칙에 따른 것이다. 유치원과 초1~2학년는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한다. 전남의 경우 현재 1.5단계로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학교가 매일 등교하며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도 매일 등교 가능하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초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 안내를 통해 학교 밀집도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등교수업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개학 연기 없는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없이 예년과 같은 11월 셋째 주(11월 18일)에 치를 계획도
2021-03-02 14:42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19년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작하였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2021년 새 학기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납부하던 ①입학금, ②수업료, ③학교운영지원비, ④교과서비의 네 가지 학비를 정부에서 지원하여 무상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이다. 2019년 2학기 고 3학년(49만 명), 2020년 고 2‧3학년(85만 명)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2004년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이 완성된 이후 17년 만에 초‧중‧고 무상교육이 완성되었다.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면서 1‧2‧3학년 학생 124만 명에게 무상교육의 혜택이 돌아가게 되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면제를 통해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된다.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누구나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수업료와 기타 납부금을 학교의 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2020년 말 기준, 94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무상교
2021-03-02 14:41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방사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폐기를 위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라돈침대 등 관련 제품이 ‘천연방사성제품 폐기물’ 처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라돈침대 등 관련 폐기물은 적정한 폐기기준이 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관리 아래 해당 사업장에서 보관되고 있었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상의 방사선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가공제품 중 방사능 농도가 1g당 10Bq 미만인 폐기물은 지정폐기물의 하나인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가연성인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은 1일 총 소각량의 15% 이내로 다른 폐기물과 혼합 소각한 후 그 소각재를 매립해야 하며, 불연성인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은 밀폐 포장 후 매립해야 한다. 이때, 소각시설에서는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을 연간 1,000톤 이하로 소각해야 하며, 매립시설에서는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과 그 소각재를 합해 최대 1,200톤 이하로 매립해야 한다. 이는 폐기과정에서의 작업자와 인근주민에 대한 방사선 영향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마련된 기준이다. 또한, 천연방사성제
2021-03-02 14:38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남도로 떠나는 문학 여행’을 주제로, 정남진 장흥 문학 기행과 고흥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장흥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의 명소다. 천관문학관과 천관산 문학공원, 이청준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로, 소등섬 등 문학의 발자취에 따라 여행이 가능하다. 이청준 원작, 임권택 연출 영화 ‘축제’의 무대였던 마을의 근처에 있는 소등섬은 집 한 채 면적의 좁은 바위섬이다. 꼭대기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연출한 풍경인 듯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선학동 마을도 장흥에 위치한다. 이청준의 향기에 취해 그의 생가를 구경하고 한승원 문학 산책로로 발길을 옮기면 또다른 문학의 향기가 묻어난다. 이 곳에선 한승원의 문학과 맨부커상을 수상한 그의 딸 한강에 대한 발자취도 느낄 수 있다. 천관산 입구에 조성된 ‘천관 문학관’에선 장흥 출신 문인의 전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잠시 운영 중단됐지만, 코로나가 완화되면 꼭 찾아봐야 할 문학기행 명소다. 천관
2021-03-02 14:37(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일반음식점 25개소 내외로 공고일 현재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영업을 하고 있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호프 및 카페 등 식사류가 아닌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한된다. 지원 내용은 입식테이블로 교체 비용(최대 70%, 200만원), 화장실·주방·객실 등 노후된 시설 개·보수 비용(최대 70%, 500만원)이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관광과 위생팀(540-3412)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진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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