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7시, 독일을 대표하는 어린이합창단인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WDR Kinderchor Dortmund)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독일 어린이 합창계의 권위자 쥘료 다부토비치(Željo Davutović)가 창단한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합창전문 음악학교 Chorakademie에 소속되어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여학생 중심의 합창단이다. 단원들은 6세 때부터 체계적인 성악 레슨과 수많은 오디션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독전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의 한국인 부지휘자인 정나래씨가 함께 내한, 한국과 독일의 어린이합창단을 통한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연주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1부는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이 종교곡과 세계가곡을 연주하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작곡가 이호준의 창작곡 ‘Chima Missa’를 연주한다. 2부에는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이 독일 전통 가곡을 메들리로 연주하며 이 후에는 양국의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을 등 양국의 전통가곡·종교곡·
진도 J-Arang 예술단은 2019 국악뮤지컬‘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를 2019년 10월 17일(수) 오후 2시에 진도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진도 J-Arang 예술단은 2018년에 창단되었으며, 관내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J-Arang 예술단은 국악 명인·명창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판소리, 연기, 무용, 국악관현악 등의 전문 수업을 이수한 후 전통공연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진도향토문화회관 무대에 국악뮤지컬 J-Arang 예술단 배우로 데뷔, 연주자․배우 등의 꿈을 실현해 보도록 하는 어린이, 청소년 적성 찾기를 위한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젝트이다.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 매년 3월 뽕할머니의 명복을 비는 동시에 풍어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등제를 바탕으로 한 지역 소재 음악극이자 이야기극이다. 진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을 위해서는 조기교육과 기초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국악뮤지컬을 통해 기본장단, 기초무용, 진도에 전승되는 각종 민요 등을 학습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J-Arang 예술단 프로젝트의 모든 교육과정은 주최 전라남도 진도교육지원청, 후원 전라남도, 진
10월의 달빛 내리는 밤, 제6회 풍류달빛공연이 열린다.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 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12일 오후 6시30분 무등산생태탐방원(광주광역시 북구 덕의길 20(충효동))에서 열리며 판소리연구회 ‘오롯이’,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참여한다. ‘오롯이’는 세 여성 소리꾼(최잔디, 민현경, 왕윤정)을 중심으로 북(신원섭), 가야금(안혁선), 거문고(김창립), 대금(김철진), 피리(최태훈), 아쟁(이종헌)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명창 정정렬이 중국 송나라 소식(蘇軾, 소동파)의 시 ‘적벽부’에 곡조를 붙여 만든 판소리 단가(短歌)인 ‘적벽부’와 심청가의 주요 대목인 ‘상여소리’, 진도 씻김굿의 ‘길닦음’을 모티브로 해 직접 편곡한 ‘상여소리 ;길’, ‘심청가’의 ‘중타령’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헬로우 나그네’를 들려줄 예정이다. ‘명창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은 판소리 합창이라는 새로운 색을 보여주는 단체다. 명창 방수미 씨는 ‘2012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전통예술부문 천년 전주 천인갈채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보인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2년간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최예근, 오추프로젝트 등 신예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무대가 돋보였던 <인디뮤직스토리>에 이어지는 10월의 온쉼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탄탄한 실력의 젊은 소리꾼과 국악 연주자들을 만나 볼 수 있다. ‘新 판소리, HOT 갈라쇼’라는 컨셉으로 현대적이고 색다른 국악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안인 부부 이소연, 이광복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창작국악그룹 동화가 출연, 유명 창극 오바탕 중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눈대목’과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달라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23일(수) 기획전시 <컬렉터 스토리 전>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 전>을 동시 개막한다. 김성규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했던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예술의 새로운 발견과 세종 미술관의 방향성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운영 방향을 바꿔 기획전시 확대를 통한 전시예술 분야 콘텐츠 다양화와 함께 한국 미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리뉴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 展>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내재된 힘 展>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도약의 포문을 연다. <세종 컬렉터 스토리 展>은 콜렉터에 대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냄으로써 미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부터 시리즈로 기획하여 선보이는 전시다.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는 콜렉터 김희근의 수집품들로, 대중성의 절제, 개념과 형식, 움직임과 사유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대중문화적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콩이 주최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샌드아트뮤지컬 세대공감음악극 ‘사는게 꽃같네’가 10월 7일(월)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연꽃마을 요양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아래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콩은 본 사업에 2018년도부터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 예천연꽃마을 요양원에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문화콩의 대표브랜드 샌드아트뮤지컬 세 번째 작품으로, 실버세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아울러 가족과도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골 분옥 할머니네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무심했던 우리 가족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보고, 관람하는 다양한 세대들에게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전 세대가 함께 보기 좋은 샌드아트뮤지컬 세대공감음악극 ‘사는게 꽃같네’ 를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단독 콘서트<어떤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이자 ‘편곡자’, ‘프로듀서’ 등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적재는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적재는 샘김, 아이유, 정은지, 태연, 하성운, 워너원, 임한별 등 동료 음악가들과의 활발한 음악작업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와 권진아 정규 2집 <나의 모양>에 편곡과 연주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활동 범위를 확장하여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 MBC ‘놀면 뭐하니?’ 등 음악 예능 등에 출연,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연주 실력을 대중적으로 알리며 대세 뮤지션임을 입증하기도 햇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클래식 콘텐츠 중심의 공공 극장으로
한 세기동안 한국가요사를 대표했던 가수들 중에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요절한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김현식이다. 7080, 통기타, 포크송, 청바지, 팝송 등의 추억을 가진 이른바 386세대들이 즐겨듣던 김현식의 주옥같은 명곡이 다채로운 편곡으로 다시 재탄생한 무대를 만나본다. 지난 9월 20일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보기위해 성남아트센터를 찾았다. 기자가 김현식의 음악에 눈을 뜬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오빠가 친구들과 김현식의 공연을 보러 가는데 데려가 달라고 떼를 써서 온갖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콘서트를 따라가 본 기억에 혼자 웃음이 났다. 물론 그날 이후로 누구보다 더 김현식의 음악을 즐겨 듣게 되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은 처음이다.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갔으면 주위도 둘러보고 김현식의 유품이 전시된 곳도 둘러봤을 텐데 금요일 저녁 강남을 지나온다는 사실을 깜박한 것이 아쉬웠다.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는 가수 김현식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줄 알았는데 스토리가 따로 있었다. 김현식 음악이 담고 있는 애절한 감성을 준혁, 기철, 은주 이 세 사람의 사랑이야기로 풀어냈다. 첫 공연 라인업은 세상 어디에도 마음 붙이지 못하고 오직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문재인 대통령 “DMZ 국제평화지대 만들자” 22 순방외교①_ 한-태국, 미래 신산업·군사교류·방산협력 강화 26 순방외교②_ 한-미얀마, 신도시·항만·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30 순방외교③_ 한-라오스, 신남방정책과 삼상정책 연계 증진 34 정책_ 정부, 하반기 경제활력 위해 보강 대책 추진 38 국제_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 국제사회에 공론화 40 국방_ ‘9.19 군사합의’ 1주년 이행현황과 한반도 변화 44 국회소식 46 국방소식 경제 50 이슈①_ ‘3대 혁신전략’으로 콘텐츠산업 키운다 54 이슈②_ 내년 정부예산 514조 편성,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 58 IT_ 내년 5G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에 전략 집중 60 무역_ 수출 부진 타개 위해 수출시장 구조 혁신한다 62 에너지_ 에너지효율 높여 2030년까지 소비 14.4% 줄인다 64 창업_ 청년들의 CEO 꿈 키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66 정부소식 68 포토뉴스 사회 74 이슈①_ 정부, 매우 심각한 인구문제 대응 서두른다 76 이슈②_ 미래형 개인비행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78 일자리_ ‘사회적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대전방문의 해 기념 마스터즈 시리즈10 ‘영국의 위대한 첫 번쨰 교향곡’을 내달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카리스마의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놀라운 음악적 기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테크닉 컨트롤로 생동감 있는 연주와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가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는 베오그라드 국제청소년 음악콩쿠르와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현재 파리 노르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뉴욕), 위그모어 홀(런던), 샹젤리제 극장(파리), 베를린 필하모니아를 비롯하여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톤, 워싱턴DC, 필라델피아, 함부르크, 밀란, 마드리드, 도쿄, 상하이, 시드니까지 전 세계에서 리사이틀을 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첫 연주곡은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의 기교와 테크닉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다. 음악적 멘토인 슈만의 죽음과 맞물려 있던 시기에 쓰인 곡으로 역동적이면서 우수에 찬한 피아노 솔로와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이 돋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