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반도에 올 것이 왔다. 이는 그동안 우리국민이 늘 우려를 해 왔던 사태다. 최근 북한의 2인자인 김여정이 ‘군사행동도 불사 하겠다’는 담화문을 두 차례에 걸쳐 냈다. 담화문이 나온 이후 북한 젊은 여인 한사람의 당당함에 맞서 우리 정치권은 안절부절 못하고 허겁지겁하는 모습에 연민도 잠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대북특사를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대세다. 이는 그동안 이 나라 정치인들이 민족의 사활이 내 걸린 안보와 국방에 대한 방심의 결과이자 북·미간 핵협상에 의지해 백일몽을 꿔 온 안일함의 결과가 아닐까. 또한,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즉, 자주 국방력을 가진 나라와 갖지 못한 나라 간 천지차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 아닐까 말이다. 필자가 더하고 싶은 말은 제 아무리 첨단무기를 가졌다 하더라도 전쟁의 촉발이나 승패는 나라와 민족을 지키겠다는 군의 사기와 필승정신력에서 좌우가 된다는 것이다. 한반도정전협정 이후 그 동안 최강의 군비와 군사력으로 정신전력을 다져온 북한과 군 기강 측면에서 우리군의 정신전력은 전투상실감을 넘어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는 게 전방부대 지휘관들의 공통된 이야기였다. 군사들에게 개인휴대폰이 소지된 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36개 지방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국민 모두의 행복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행복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국민총행복위원회 구성과 행복특임장관 신설, 재원 확충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하 협의회)는 11일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전주시, 고창군, 공주시, 광주 광산구, 대전 대덕구, 부여군, 서울 서대문구, 성동구, 종로구, 수원시, 안양시, 여주시, 완주군, 이천시, 인천 서구 등 15개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정책 추진 촉구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주민행복을 최우선하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3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행복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가가 시행하는 모든 정책은 국민의 행복에 있는 만큼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물질적 성장주의에서 벗어나 국민총행복(GNH, Gross Na
속보> 지난9일 본지 보도기사 “구미차병원 ‘국민안심병원’ 맞나”에서 ‘제보자의 시정을 촉구한 의료행위와 실태’에 관해 구미시가 즉각적인 답변을 내 놨다. 제보자는 ▶코로나19확산이라는 비상시국에 타인의 혈흔이 묻은 베드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것 ▶처치실 내 의료적치물관리가 비위생적인 것 ▶담당의사의 불친절한 태도에 관한 문제점이 개선돼 국민안심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보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 담당자는 “구미차병원의 불결한 베드에서 의료행위를 한 부분은 위생기준에 따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는 법 조항에 대한 위배사항에 해당된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잘 하라는 시정명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자는 기사를 확인한 차병원 관계자는 “사진으로 봤을 때 혈흔이 아닌 소독약일 수도 있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본지 기자에게 전달했다. 시 담당자는 “병원관리는 대구지방환경청이 전담하기 때문에 의료적치물관리위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시는 이관을 할 것”이며 “의료적치물을 투입할 때 폐기물이 넘쳐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할청에서 조치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1주기를 맞아 “여사님께서 일구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정신을 소중히 지켜나가겠다”며 1주년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이희호 여사님은 여성인권과 지위향상에 앞장선 사회운동가이시자, 시대의 어둠을 헤쳐온 민주투사이면서 평화통일 운동가이신 여사님의 치열했던 삶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회고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생 동지이자, 헌신적인 퍼스트레이디로 가장 한국적인 어머니상을 몸소 실천하신 여사님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서 일구신 평생의 정신에 대해 애틋한 마음으로 전남발전을 간절하게 바라신 두 분의 마음을 담아 도민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김윤덕 국회의원은 지난 6월10일, 21대 국회입성 후 제1호 법안인 ‘전주 특례시법’을 대표 발의했다.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북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1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표한 바 있으나 단순히 인구수만을 유일한 척도로 특례시를 지정하는 것은 각 지역의 행정수요나 재정 규모, 유동 인구, 도시 특성 등의 전체적인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오히려 지역간 역차별 문제 등을 일으켜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여 ‘자치분권’ 실현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인 대도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서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이 고려된 대도시에 대해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거점화 등을 통한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 실현에 기여하려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지난 총선 후보 시절 국회에 입성한
4.15총선이후 미래통합당이 당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초선과 중진 의원 등 세대·계파 간 갈등을 빚으며 곤욕을 치룬 사실이 드러났듯 이번에는 민주당의 대선주자들 또한 계파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9일 이해찬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힐 지도부는 차기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까지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임무를 갖는다”고 말을 하면서 부터다. 이 대표의 발언을 놓고 민주당 내에서는 ‘당헌상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나 대선주자는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는 뜻 아니냐’는 등 해석들이 분분해 지면서 당 중진들이 내홍에 빠진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당내에서는 홍영표·김두관 의원 등이 연일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강조하며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의 당권도전을 견제하고 있던 터에 이해찬 대표의 발언이 대권주자들의 내심에 불씨를 당겼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낙연 위원장은 “이 대표 발언은 당 대표가 중도에 사퇴를 할 경우 최고위원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는 당 규정을 바뤄야 한다는 뜻”이라며 애써 대권주자들의 분분한 해석에 간격을 띠웠다. 한편, 이해찬 대표의 발언이 나 온 날 연합뉴스는 ‘김부겸 전 의원이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서울의 버스정류소가 미래형으로 진화한다. IoT센서로 버스가 지정된 위치에 정확히 정차하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들은 우르르 움직일 필요 없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천정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벽면에는 식물 수직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정류소로 탈바꿈한다. 냉·난방기(온열의자, 에어커튼 등)도 설치돼서 여름에는 폭염을,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일부 정류소는 실내형으로 조성돼 내부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도 있다. 무료 와이파이와 핸드폰 무선충전기도 설치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손잡이와 음성안내 기능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서울시내 버스정류소를 단계적으로 ‘스마트쉘터(Smart Shelter)’로 전면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ICT기술, 신재생에너지, 공기청정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스마트쉘터’의 주요 기능으로 첫 번째는 깨끗한 공기질을 위해 천정형 공기청정기,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UV에어커튼, 미세먼지 정보제공시스템 등을 갖춰 기저질환자나 어린이, 노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소 환경을 만든다. 두번째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타 지역 확진자가 대전시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대전시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신속대응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성남시 확진자(#137) A씨(40대, 남)는 지난 3일과 4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종합연구소를 업무차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일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한 식당에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즉시 역학조사와 전수조사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신속대응반을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확진자가 다녀간 연구소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보해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면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건물을 폐쇄한 후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연구소내 접촉자를 확인하는대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오늘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지역내 동선 등 추가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지역내 감염이 우려되는만큼 해당 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유성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13명 늘어 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6명, 경기 8명, 인천 6명, 충남 2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 이어 양천구의 탁구장,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무더기로 나오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의 대부분은 치명률이 높은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문판매 행사와 관련한 조사 결과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가 밀집하게 모여서 노래하고 음식을 먹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해 노래,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회원이 40명 정도 되는 명단이 있는데 이들 회원이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대에 운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일단은
효성그룹은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효성첨단소재(주)(대표이사 황정모)가 5월 2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효성첨단소재㈜가 생산공장 증설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울산시는 증설 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는 효성그룹에서 당초 베트남 공장 건설을 검토하다가 국내 경기회복과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둬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으로 산업여건이 좋은 울산 공장 증설로 결정한 것으로 크게 주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투자협약에 따라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1,200톤 규모인 생산규모를 연산 3,7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과 품질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편, 세계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주)효성-린데코리아(주)의 3000억 원 규모의 울산 액화수소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효성첨단소재(주)의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