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과열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칼을 빼 들었다. 정부가 지난달 3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청약제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전매제한 강화와 청약시장 문턱을 높이는 11.3 부동산 정책에 규제 직전에 분양한 곳은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지만, 분양을 앞둔 곳의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지난달 3일 부산 센텀 트루엘 1, 2단지에는 평균 2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 신촌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떴다방들이 대거 몰려 분양권 전매를 부추겼다.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오피스텔분양에도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우미건설의 오피스텔에는 최고 401.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건설사들은 분양일정을 연기하는 등 당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분양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진 때문이다. 특히 조정지역 내 분양권 전매제한은 지난달 3일 이후 입 주자모집공고 단지부터, 재당첨 제한과 1순위 요건 강화조치는 15일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 시행되기 때문에 분양보증서 발급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사들은 가급적 분양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선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역내 수요자들간 형평성 문
▲ 지난달 3일 킨텍스에서 ‘2016 중장년 &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가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제12회 대한민국 시니어 & 복지박람회’와 5일까지 열렸다.지난달 7일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조선업종의 실업대란이 현실화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전자·IT업종도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다만 항공운송, 식품, 화학 등의 고용은 호조를 보였다. 10월 취업자 수는 126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9만 2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은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율이 높은 업종들은 서비스업으로, 숙박·음식업의 증가율이 12.0%, 예술·스포츠·여가 관련서비스업(5.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5.4%) 순이었다. 공공행정·국방은 -1.8%로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금융보험업은 0.1%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증가율이 0.2%에 그쳤다. 제조업 취업자 증가폭은 6천명에 그쳐 석 달 연속 증가폭이 1만명을 밑돌았다. 이는 7년만에 최저 수준의 취업자 증가폭이다. 고 용 악화를 주도한 것은 조선업이었다. 기타 운송장비제조업은 지난해 말까지 고용이 늘었다. 그러
지난달 8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의 대기업 122곳, 중소기업 331곳을 대상으로 ‘3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를 조사한 결과,3분기에 수출업황이 나빠졌다고 평가한 수출기업이 2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업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기업은 57곳으로 12.5%에 그쳤고,악화됐다는 평가는 138곳, 3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됐다고 답변한 수출기업의 비율은 2분기의 22.9%보다 7.6%포인트 증가했다. 수출 업황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대기업(27.9%)과 중소기업(31.4%)에서 모두 전분기대비 7%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업황이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수출 대상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58.7%)와 원화 환율의 변동(36%)을 주로 꼽았다. 가격 경쟁력의 하락(21.7%)과 수출 경쟁의 심화(20.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업황이 개선됐다는 기업들은 수요 증가(54.4%)와 상품 경쟁력 상승(36.8%)을 때문으로 답했다. 연구소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출업황 평가지수를 매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출업황 평가지수는 3분기 90으로
▲ 중국이 10월 27일 폐막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1인 지도체제를 선언했다.중국이 10월 27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핵심지도자로 격상시키며 1인 지도체제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폐막한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란 표현을 사용해 사실상 1인 체제가 개막했음을 알렸다. 다만, 기존의 집단지도 체제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란 점도 분명히 했다. 현 체제의 윤곽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은 전면적인 종엄치당과 반 부패문제를 제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당내 정치생활 준칙과 당내 감독조례 개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또한,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위상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자아비판의 중요성도 집중 부각했다. 공산당은 자정적 조치도 감독조례 개정안에 포함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최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차기지도부가 확정될 내년 말까지 시 주석은 자신의 정치를 하게 됐다. 반부패 사정을 무기로 고위관료들을 압박할수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이 중국 경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시 주석은 28일 공산당 중앙
▲ ▲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각) 기업인자문위원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등과 함께 참석해 있다. 국무총리실 사진 제공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자유무역주의를 지키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정상회의를 마쳤다. 이날 제24차 정상회의 폐막 공동선언문에서 “우리는 보호무역주의 대두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하고 환율을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개방된 시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보호무역적이고 무역 왜곡적인 조치를 철회하겠다는 약속을 재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선언문은 역내 자유무역과 투자를 계속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내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최악의 협정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TPP 폐기를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수정하거나 탈퇴하겠다는 공약을 취임 200일 내 실행한다는구상이다. 중국과 멕시코산 제품에 각각 45%와 3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도 했다. 정상들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에 관련된문제에
최순실 게이트에 이 나라 대통령이 직간접으로 휘말려 큰 고통과 곤욕을 치르고 있어 우리 국민 다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놓고 배신과 허탈감에 빠져 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박대통령은 국민의 깊은 상심과 저항을 지켜보며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공정수사와 대통령 자신도 검찰과 특검수사를 성실히 받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통령은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이번 일로 인해 당면한 안보와 경제위기 등 국정이 마비되어서는 안 된다.”며 “잔여 임기동안 여·야 당정 간의 소통은 물론 사회 원로와 종교지도자들과도 소통하며 그들의 조언을 경청해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국민사과문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이 내 놓은 데에는 친인척도 아닌 일개인의 야심 때문에 빚어진 헌정질서 문란사건이 터져 다수국민의 허탈과 좌절감 외에도 불신감이 더없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있어 자신이 검찰과 특검의 조사나 수사를 받겠다.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할 귀책사유에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 국정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 구미시 남유진 시장본지는 복지행정의 요람으로 복지분야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타 도시의 귀감이 되고 있는 구미시 남유진 시장의 복지행정전반에 대해 심층취재를 했다. 시 사회복지과 업무는 노인복지, 장사시설, 장애인복지, 보육, 희망복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 3만 679명, 장애인 1만 5108명, 영유아 3만 3269명으로 총인구(42만 698명)에 대비 19%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로는 노인 446개, 장사 2개, 장애인 13개, 영유아 500개 등 총 961개의 시설을 관리해 오고 있다. 시 사회복지예산은 구미시 총예산 1조 1435억원의 18.2%에 달하는 2083억 3400만원을 편성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끊임없이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복지행정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실적 ▶ 행복특별시 구미시립화장시설 개원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시도 화장률이 지난 2012년 기준 67%에서 2014년 76%로 매년 5%씩 증가하고 있으나 관내 화장시설이 없었던 탓에 그동안 시민들은 높은 사용료와 함께 김천, 대구 등 타지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경제적 손실과 불편이 초래돼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1295번지 한옥형 호텔 부지현장에서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회장, 지역 국회의원, 안동시장, 예천군수,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스탠포드호텔안동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도청신도시 부지 내에 건설 될 스탠포드호텔안동은 대지면적 1만 6965㎡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객실 113실, 연회장 500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데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준공·개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에 한옥형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14년 3월 17일 경상북도·안동시와 스탠포드호텔그룹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올해 5월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호텔 형태는 도청신도시의 개발방향인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에 맞게 한옥의 공간 구성요소를 갖추기 위한 기와지붕, 마당, 누마루, 격자무늬 창호를 도입하고, 숙박에 적합한 로비, 휘트니스, 연회장 등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를 둔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그룹은 현재 미국(뉴욕, 시애틀, 포틀랜드), 칠레(산티아고), 파나마(파나마시티), 한국(서울 상암동)에서 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L
- 도레이첨단소재 제4공장기공식 가져- 박근혜 대통령, 기업 투자유치 독려 위해 직접 방문- 구미시의 지속적 해외 투자유치가 이뤄낸 값진 결실 도레이첨단소재가 19일 오전11시, 구미 국가5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제4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첫 삽을 뜬 공장은 도레이 첨단소재의 4번째 생산라인으로, 지난 2014년 9월 남유진 구미시장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직접 일본 도레이 본사를 방문하여 닛가쿠 아키히로 사장과 면담을 갖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얻어낸 산물이다. 제4공장은 향후 약4,250억 원이 투입돼 연간1만9,000톤의 스판본드를 생산, 일부를 일본 및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스판본드는 기존의 종이, 필름, 직물 등을 대체하는 신소재로서 생활용 및 의료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레이 첨단소재는 앞으로 5단지 내 부지269,660㎡(81,572평)에 IT필름, 탄소섬유 라인도 신축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섬유의 경우, 이미 4단지 도레이 첨단소재 구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에 따른 발화사건으로 구미공장 휴대폰 생산가동이 전면 중단되자 기업의 당면한 난관을 놓고 지역민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눈물 겹다. 지난12일 오후4시께 남유진 구미시장과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방문해 ‘갤럭시노트7’의 생산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임직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격려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구미 전체 수출의 30%, 지방세 수입의 35%를 차지, 구미는 물론 경북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청소년 미래사업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지원 사업, 사랑의 김장축제, 나눔 워킹페스티벌 등으로 사회공헌에도 앞장을 서 지역민과 함께 구미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를 해온 대표기업이다. 이날 스마트시티를 위로 방문한 남 시장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운전자금지원 등 범시민 차원의 기업사랑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시민들 또한 ‘어려움에 당면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우려와 상황타개를 위한 의견들이 분분히
- 정보공개청구자료 매년 보조금 23억여 원 지원 됐다고 밝혀- 민노총에는 단한 푼의 보조금도 안줬다며 특혜성 주장- 보조금·위탁금의 전면감사와 부정지급 보조금·위탁금 환수요구 구미참여연대가 한노총 구미지부에 지원한 보조금이 매년 23억여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상대적으로 민노총에는 단 한 푼도 지원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 놓아 물의를 빚고 있는데 이는 참여연대가 구미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한 결과라고 밝혔다. 구미참여연대가 한노총 구미지부에 지급된 보조금(위탁금)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구미시의 보조금(위탁금)의 법령 조례 위반 ▲구미시 근로자 대형구판장의 한노총 무상임대 ▲상위법을 위반한 조례제정 ▲사업자선정에 공모절차(심의위, 시의회 동의)의 무시 ▲특정정당과 특정후보자 지지단체 보조금지원 주장 등 5개 항목이다. 특히 참여연대는 보조금(위탁금)에 대한 전면감사와 불법으로 전용된 예산의 환수와 관계자 고발을 주창하고 있어 시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참여연대의 성명서가 언론에 배포돼 보도가 시작되자 구미시 관계자는 12일 오전9시 30분께‘참여연대 언론보도에 관련한 해명자료’를 긴급히 내 놓고 현황설명에 나서는 등 시 당국이
지난 날 공장굴뚝에서 솟아오르는 회색연기와 연무의 도시로만 상징되었던 구미에 문화의 향기가 올 가을을 맞아 아름답게 채색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구미에는 다양한 축제가 발굴돼 개막되면서 해마다 가을이면 시민과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의 폭염을 밀어내고 찾아온 풍요로운 가을, 인간의 심미적 감정을 달뜨게 하는 상큼한 계절로 접어들면서 본지 는 올 가을에 펼쳐지게 되는 구미시의 대표적 문화축제로드를 심층 취재했다. ▲ 시민이 하나 되는,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지난 2004년 ‘제10회 구미축제’ 이후 장기간 중단되었던 시민 축제가 지난해 11년만에 다시 부활돼 개최되면서 각종 체육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한데 어우러져 성공적 행사로 정평을 얻은바 있다. 행사의 명명 또한 43만 구미시민이 하나 되는 자리라는 의미를 담아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로 바꿨다. 그동안 구미시는 여타도시가 부러워하는 경제규모와 도시의 위상에 비춰 이에 걸 맞는 대표적 축제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개최된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이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올해 12회째 개막되는
정부가 30일, ‘사드기지건설 부지로 김천과 인접한 성주골프장으로 최종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구 시민들로부터 강한 질책과 질타를 받아왔던 이철우 의원이 ‘김천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949년 시로 승격돼 대 외적으로 명품도시로 인정을 받아 왔던 김천지역 인근에 사드배치 부지가 최종 확정된데 대해 시민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부터 사드와 가까운 곳으로 거주지를 옮겨 사드전자파에 대한 안전성을 몸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을 끊임없이 개발해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나 우리는 이를 제대로 방어할 대응무기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사드가 북한의 핵공격에 완벽한 방어 수단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국민의 신변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어수단”임을 강조했다. 이의원은 “김천시 곳곳에 내걸린 사드배치부지 반대 현수막과 시민 자발적 장외집회와 촛불집회 등을 지켜보면서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 이었다.”면서 정부차원의 결단과 숙명적 현실에 시민의 돌팔매를 기꺼이 자신이 맞겠다며 시민의 자정을 촉구했다. 그는 “사드논란은 무능한 정책으로 갈팡질팡 했던 국방부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면서 “부지를 최종 확정한
일명 김영란 법으로 지칭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2015년 3월 27일 재정)’이 9월28일을 시점으로 전격 시행됐다.이 법을 놓고 항간에서는 우리나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으나, 법 시행 첫날 국민경제의 축에 있어 명암이 뒤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긍정적 시각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서 고급음식점이나 유흥업소가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구미시의 경우 잘나가던 고급음식점이나 유흥업소들이 폐업위기 국면에 놓인 반면, 그동안 서민들 중심으로 장사를 해 왔던 일반 업소들이 호황특수를 누리고 있다.특히 법 시행 첫날 점심시간에는 시 공무원 다수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며 일백여명에 달하는 시 출입 언론사 출입기자들의 모습도 소수만이 얼굴을 보였다. 이에 앞서 남유진 시장의 출입기자 간담회가 있던 날, 남 시장이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 언론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던 것처럼 “일부 신생언론의 경우 문을 닫아야 할 국면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크라테스가 누명과 모함으로 투옥돼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기 직전의 야밤, 그의 제자 플
세계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HWPL(국제 평화 단체/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의 한마당 축제행사가 다수국민들의 관심을 고조 시켰다.지난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 주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김남희, 이하 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김두현 부장, IPYG) 주관으로 열렸다.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에 참여한 HWPL 모든 회원들의 염원과 자신감은 이날 '세계 에 전하는 평화 메시지의 표현인 문화 퍼레이드'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평화의 행진'이란 제목으로 12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 퍼레이드는 총1만 여명이 참여한 초대형 퍼포먼스로 이날 축제행사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본 행사는 경북 청도의 차산농악대가 흥을 돋우고 기수단과 취타대의 입장에 이어 세계의 7대 종교를 상징하는 대형인형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입장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첫번째 퍼포먼스로 나라별 대형 국화와 국기를 든 회원들이 그 나라의 전통 복장으로 행진을 펼쳐 평화로 하나 되는 세상을 표현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