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예고대로 보수단체 행사가 열렸다. 경찰이 광화문 일대 원천봉쇄에 나서자 보수단체는 탑골공원 인근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진보 단체도 종각역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걷기 운동’ 행사를 시작했지만, 경찰에 사실상 차단됐다. 이들은 단체 행진이 아닌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부 참가자는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 경찰은 집회·시위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차벽과 안전펜스 등으로 도심 진입을 막았다. 앞서 경찰은 광화문 사거리 주변에 차벽과 안전펜스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한강의 주요 다리와 도심 등 81곳에는 임시 검문소를 운영했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은 경찰과 실랑이 끝에 탑골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한 뒤 “경찰에 의해 광화문 일대가 무질서하고 혼잡해졌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방치할 수 없어 걷기 대회를 했는데 정권은 이마저 두려워 원천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권을 말살한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가 모더나의 8월 코로나19 백신 공급 감축 통보에 따라 최대 6주까지 접종간격을 조정하는 안내 문자를 오는 12일 발송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접종간격을 기존 3·4주에서 5·6주로 연장하는 대상은 8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일 2차 접종일을 개별 문자로 안내받는다. 또한 접종간격 연장으로 인해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게되는 인원 175만명의 경우 2차 접종 예약일을 6주 간격으로 일괄 조정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 연휴인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한다. 다만, 접종 위탁의료기관의 휴일에 2차 접종일을 배정받게 되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지역보건소에 일자별 일괄 2차 접종일 변경을 요청하도록 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접종 간격 연장에도 차질없이 9월까지 전국민 70%의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9호 태풍 '루핏'이 한반도에 근접하는 8일 밤부터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지만 9일 오전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동진 중인 태풍 루핏은 일본 규슈를 지나가는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에 우리나라에 최근접할 것이다. 8일 밤 강원 영동에, 9일 오후 경상권 해안에 호우특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강원도(강릉평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울산,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북도(경주, 포항),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8~9일 동쪽지방에는 150~200㎜가 넘는 비가 예상된다. 서쪽지방 등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50㎜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귀화라는 단어도 낯설지 않다. 고려에 귀화한 베트남 왕족 이용상,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의형제 여진족 이지란, 조선 시대 때 최초의 서양 귀화 인물 박연 등 귀화인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했다. 정부는 2011년에 국적법을 개정해 과학·경제·체육 등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과 국적 회복자에게 국적 심의위 심의·면접심사 등을 거쳐 국적을 주는 제도 ‘우수 인재 특별 귀화제’를 도입했다. 귀화의 종류에는 일반귀화, 간이귀화, 특별귀화가 있다 출생 후 한 번도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적이 없는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국민이 되는 귀화에는 국적법에 따라 일반귀화, 간이귀화, 특별귀화 세 종류가 있다. 일반귀화 요건은 5년 이상 계속하여 대한민국에 주소가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민법상 성년이어야 하며, 품행이 단정하고, 6천만 원 이상의 자산이 있거나 가족에 의지하여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있다는 금융재산 증명서류가 있어야 한다. 그 외 국어능력과 대한민국의 풍습에 대한 이해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기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전화를 이용해 주민 등록 번호, 신용 카드 번호, 은행 계좌 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 피싱(Phishing) 사기는 전기통신수단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뜻으로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다. 최근 저축은행의 비대면거래 증가로 보이스피싱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기 유형도 메신저피싱 등으로 진화하는 등 범죄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 취준생, 사회초년생 등 20~30대 피해자 많아지다 예전 보이스피싱은 조선족 중년 남성 또는 연변 목소리가 특징이었다. 요즘은 세련된 언어 구사력과 말투가 자연스러워 보이스피싱범인지 아닌지를 피해자가 구별하기 힘든 상황이다. 범죄 피해자는 노년층이 다수일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취준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20~30대 피해자들 역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피해자 사례를 살펴보자. 인터넷 카페의 저금리 대출 게시글을 보고 텔레그램 대출상담을 통해 거래실적용 금전을 송금하였다가 사기당한 경우. 30대 남성이 인터넷 투자 카페에서 대환
인천의 한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외국인 직원과 고객 등 76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 중고차 매매단지에선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76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3천2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밀접 접촉자는 200여 명 정도다.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이슬람 국가 출신 외국인으로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희생제를 맞아 종사자들이 음식을 공유하다가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차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있고 근무하는 직원만 2천 명 정도로 추정되나 문제는 커다란 매매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역 주체가 없다는 점이다. 또 동선을 추적할 수 있는 CCTV가 많이 없고, 출입명부 작성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밀접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젊은이들이 때때로 노인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노인 냄새’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에서 노인 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다. 노인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 냄새 그 자체에 젖어있기 때문이다. 동양인에게는 동양인의 특유의 냄새가 있고 서양인은 서양인의 냄새를 배출하지만 자신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노인들도 자기 자신은 잘 못 느끼지만, 몸에서 냄새를 내뿜고 있다는 사실은 안다. 그렇지만 노인 냄새를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울 종로구의 어느 지역에는 77세의 쌍둥이 할머니가 서로 이웃에 산다. 동생 할머니의 아들이 늦은 장가를 가서 손자가 태어나 돌이 가까웠다. 친할머니는 손자를 안아보고 싶지만 좀처럼 안기려고 하지를 않는다. 섭섭한 마음을 며느리에게 토로하지만 어쩔수 없다. 그런데 쌍둥이의 언니 할머니가 동생 집에 와 손자를 안으려 하면 덥석 품에 안긴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동생 할머니가 “언니는 무엇을 먹길래 손자가 쉽게 안기느냐”고 물었다. 언니는 녹차를 하루에 여러 잔 마신다고 대답했다. 손자가 안긴 까닭은 바로 녹차에 있었던 것이다. 녹차를 날마다 마시는
1972년에 8월 19일 남한강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려 사상 초유의 극심한 피해를 안겨 주었다. 서울, 중부지방 및 강원도 일원에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집중호우로 변하여 서울과 수원 지방에 사상 최대의 강우량을 보였다. 19,20일 양일간 서울이 452.4mm (이는 1907년 서울측후소 개설 이후 2일간 최대강우), 수원이 461.8mm을 기록했다.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저도는 국방부 소유의 군 휴양시설로 1954년부터 이승만 대통령의 휴양지가 되었고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의 별장인 청해대로 지정되었으나 1993년 다시 국방부 소유가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7월 5일(월)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재혼가정의 '세대주와의 관계' 표시 선택권 부여,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허용, 채무자의 초본 교부기준 상향으로 소액 채무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재혼가정의 ‘세대주와의 관계’ 표시에 선택권 부여 먼저 사례를 살펴보면, 남편과 이혼 후 자녀를 데리고 A와 재혼한 B는 최근 자녀의 학교에서 등본을 가져오라고 하자 당황스러웠다. 자녀는 A를 친부로 알고 있는데, 등본에는 ‘자녀’ 대신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되어 있어 A가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거나 친구들에게 놀림받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주민등록표 등·초본상 표기되는 ‘세대주와의 관계’와 관련하여 재혼가정의 당사자 쌍방이 모두 동의하는 경우 ‘계부’, ‘계모’, ‘배우자의 자녀’를 ‘부’, ‘모’, ‘자녀’로 변경하여 표기할 수 있게 된다. 관계기관은 등·초본은 매년 약 1억 통 이상 발급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재혼가정은 ‘세대주와의 관계’ 표기(‘계부’, ‘계모’ 등)만으로 재혼 사실이 노출되는 만큼 ‘세대주와의 관계’ 표시에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작년 긴급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동네 마트, 식당,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종,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면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용도 제한 규정을 기본적으로 지난해 재난지원금과 같게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혼돈을 막기 위해 작년과 동일하게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 상품권 가운데 선호하는 방식으로 받아 주민등록상 자신이 사는 지역(광역시·도)에서 원하는 곳에 쓰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 동네 마트, 주유소, 음식점, 카페, 빵집, 편의점, 병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서점, 문방구,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쓸 수 있다.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제약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병변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가 되며, 오늘날 만병의 근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이 자유롭지 못할 뿐 아니라, 서로 만나는 것조차 어려워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의 자연스러운 욕구의 제한이 가져온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에도 상당히 복잡한 구조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인류사회는 과거의 그 어느 때 보다도 편리하고 풍요로움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인간의 탐구적 욕망은 한이 없고 풍요와 안락함을 갈망하는 욕구도 점점 그 도를 더해가고 있음으로 해서 과거보다는 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들에게는 수많은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질병들의 근간에는 어김없이 스트레스라는 영역의 정신질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수많은 정신과, 내과적 증상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분이 많은데 위, 장질환과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변비, 또는 알레르기성증상 및 각종 암질환 이외에도 최근 현대병이라 할 수 있는 심신불안이나 열성증후군 등은 그 발병
모든 경기도민들은 소득에 상관 없이 5차 재난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도내 31개 지자체들로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들에게도 별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자는 공식 요청에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표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들이 정부 5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나머지 12%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각 시·군이 분담해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요구했다"며 "31개 시·군들이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곽 시장은 "이 지사가 '31개 시·군이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들었다"며 "구체적인 의견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29일 고양·파주·광명·구리·안성 등 5곳 시장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약 88%까지 선별 지급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나머지 12% 시민에게도 경기도와 각 시·군이 분담해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경기도에 긴급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는 필요성이 제기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한 달만에 입당해 야권에서는 환영 인사가 쏟아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 생각해왔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에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오늘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이 됐으니 이제 스스로도 당의 외연을 넓히고, 종전에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하필 이준석 대표가 호남 일정을 진행 중이며 김기현 원내대표가 여름휴가인 상황에서 입당을 결심한 데 대해선 “당 지도부와 교감을 가져왔기 때문에"라며 “입당 인사라든지 이런 것은 다음 주에 하면 된다”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윤 전 총장은 미리 작성해 온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기자회견을 함께 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은 “입당 결정에 대해 더욱 더 특별하게, 그리고
세계랭킹 1위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네 번째 금메달이자 펜싱 첫 금메달이다. 김정환(38), 구본길(32), 오상욱(25), 후보선수 김준호(27)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여유 있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2017·2018·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를 거둔 남자 사브르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앞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에선 금메달이 없었다. 지난 24일 김정환이 동메달을 땄고, 개인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은 8강에서 패했다. 남자 사브르는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상욱은 지난 3월 국제대회에 나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불운도 씻어냈다. 대표팀은 2라운드부터 10-4로 앞서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8라운드를 40-21로 끝내 ‘8부 능선’을 넘은 대표팀은 9라운드에서 우승에 필요한 나머지 5점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