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빵덕후, 빵성지, 빵지순례등 빵과 관련된 신조어들이 많다. 성지 순례하듯 맛있는 빵을 찾아 길게 늘어서는 줄도 마다치 않는 진정 빵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젠 ‘밥심’이 아니라 ‘빵심’을 외치는 빵덕후들은 전국을 찾아 다닌다. 빵덕후들이 추천하는 명소는 어디일까. 맛있는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은 장소 “아트스트릿11”을 1위로 꼽았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아트스트릿11”은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도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 김미정 사장을 만나보았다. 카페 외관이 참 깨끗하고 심플합니다. 아트스트릿11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곳 안산 중앙동은 안산시의 중심 상업지역입니다. 작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 중 41위를 할 정도로 번화한 곳이죠. 저희 아트스트릿11은 130평의 공간에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카페로 꾸며져 있어 밖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조망하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도시적인 외관이지만 2층 카페 공간은 한옥의 구들장을 반영해 좌식을 겸할 수 있어 정겹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카페 상호는 이곳 도로명 주소 ‘예술대학로11’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를 살리기위해 무엇을 실천하면 좋을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곳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제21회 국제 산의 날(매년 12월 11일)‘ 기념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 “행동해야 희망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환경을 살리는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ASEZ WAO 관계자는 “인류와 지구의 소중한 산소 공급원이자 아름다운 산을 지키는 데 청년들이 솔선하고자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계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챌린지 주요 내용은 학교나 직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A4 용지 대신 이면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활동이다. A4 용지 제작 과정에서 1장당 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하루에 10장의 이면지를 사용하면 연간 10.9㎏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낳는다. 챌린지 개최 소식을 들은 ASEZ WAO 회원들은 “그동안 A4 용지를 편하게 사용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보며 경각심을 갖게 됐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세계적인 컨설팅기업인 액센츄어는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폐기물에서 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었다. 앞으로 250년간 지구촌은 순환경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생산 및 소비 방식에서의 대변혁을 경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 모델인 ‘채취-제조-폐기’의 선형경제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른 지금, 순환경제로 전환은 기업에는 지속 성장의 돌파구로, 기후위기 지구와 인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순환경제란 무엇인가? 지금껏 자본주의 시스템은 ’선형경제(Linear Economy)’ 방식이었다. 자원을 취득(take)해 제품을 생산(make)하고 소비(consume)된 제품을 폐기(dispose)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선으로 이해한 것이다. 기후위기 시대의 새 화두인 ‘순환경제’는 제품의 전체 주기 안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원의 투입 및 낭비, 배출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즉 순환경제는 생산부터 판매, 소비, 폐기 등 경제 모든 과정에서 순환성을 높여 폐기물을 줄이고 폐기물을 원료로 해 다시 생산에 투입하는 것이다. 순환경제가 이뤄지면 제품을 더 오래 소비할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 만들어지고 플라스틱 같은 화석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이 소리가 들립니까! 4년마다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는 월드컵 때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감동적인 응원 소리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처음 박수 소리가 들린 후 이 소리는 선수들과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되었다. 그전에 1954년에는 도쿄 한복판에 최초로 태극기가 게양되는 역사적 순간도 있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개최지와 간략한 대회 일정 소개, 그리고 월드컵 관련 감동적인 이야기를 둘러보자.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주관, 개최지는 카타르, 대회 기간은 2022년 11월 21일 ~ 12월 18일까지, 대회 규모는 5대륙 32개국이 참가한다. 대회는 카타르의 무더운 기후 관계로 통상적인 계절보다 늦은 11월과 12월에 열리며 카타르 도하 및 도하의 위성도시 총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올라 이란, 아랍에미레이트,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와 함께 A조에서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2022년 3월 29일 아랍에미레이트 전에서 패배하여 10전 7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23점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여행의 절정, 여행의 황금기 단풍철이다. 한국 관광공사에서는 단풍 달력을 소개했다. 울긋불긋 산천을 수놓는 색의 향연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이다. 인생에서 놓치면 안 될, 한 번쯤은 꼭 들러야 할 우리나라의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구절초에 오색 국화, 단풍까지… 보은 말티재 전망대 충북 보은의 속리산 길목에 있는 말티재는 단풍여행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름난 명소다. 2km에 걸친 거대한 수림, 담양 관방제림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은 담양의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 길이가 6km에 이르는 긴 둑길이다. 길게 늘어선 단풍나무들이 잔잔한 물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다. 일대가 온통 단풍 천국, 경주 불국사 경북 경주의 불국사는 수학여행지로 사랑받지만, 사실 가을철에 멋을 더하는 공간이다. 초입인 일주문부터 아름다운 연못인 반야연지 인근까지 온통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사진 찍는 손을 멈출 수가 없다. 황금 소나기, 은행나무 길 영주 부석사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500m 길이 마치 황금 카펫을 깔아놓은 듯 은행나무 잎으로 빼곡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오늘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의 원래 이름은 ‘가갸날’로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 한글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자 만들었다. 당시에는 한글을 ‘가갸거겨 나냐너녀’ 하면서 배울 때라 ‘가갸날’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올해는 576돌이다. 한글날의 기념일을 세는 단위도 “ 몇 주년”, “몇 회”가 아닌 “몇 돌”로 표기하는 것은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취지다. 조선어연구회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1446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지정해 한글이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로 했다. 하지만 1940년 7월 발견된 <훈민정음>의 해례본 말미에 ‘정통 11년 9월 상한(正統十一年九月上澣)’이란 기록이 있어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한글 반포일을 9월 상한의 마지막 날인 9월 10일로 또 변경, 이를 그해 양력으로 환산해 10월 9일이 한글날로 확정됐다. 북한에서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1443년 음력 12월의 양력인 1444년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기념하는 점이 이채롭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 9일 개관했다.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문자적 ·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민족 국가의옛날 백두산에서 활동하던 백봉 중심의 단군 교단은 봄가을에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는데 제사 시기로 언급되는 봄가을은 단군이 승천한 날, 즉 3월 15일인 어천절과 10월 3일로 추정된다. 이 단군교는 우리에게 익숙한 종교로 바뀌게 되는데 바로 나철의 ‘대종교’다. 대종교는 단군민족주의 인식과 민간종교사상을 결합한 교리를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창립 후 교단의 의례를 정하면서부터 ‘개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종교에서는 단군이 강림한 날인 강세일과 개국일이 모두 10월 3일이므로, 둘을 개천절이라는 이름으로 합칭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대종교는 음력을 고수했다. 이후 개천절은 1919년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정부 주최의 경축행사를 개최하면서 위상이 높여지고, 1949년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서 정식으로 국경일로 자리 잡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데 사실 임시정부가 개천절에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진행한 것은 개천절이 정식 국경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개천절 .더욱 보급되었고, 특정 종교를 넘어서 민족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남선, 안재홍, 정인보,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우리에게 옷이란 무엇인가. ‘옷이 날개’라는 속담처럼 옷은 그저 입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옷을 입은 ‘그’ 사람의 개성을 나타내고 신분과 직업을 짐작하게 한다. 또 하나는 옷을 입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타일이다. 멋을 내는 것은 결국 스타일 연출이다. 그런데 최근 성과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옷차림을 즐기는 새로운 경향의 ‘젠더리스’ 패션이 부각되고 있다. MZ세대들 가운데 하이힐과 치마가 편하다며 젠더리스 관련 SNS 게시물이 5만 개 이상이라고 한다. 젠더리스란 무슨 뜻인가? 성의 구별이 없는 또는 중성적인 뜻을 가진 용어이며 1990년대 들어 국제적으로 성별을 지칭하는 용어로 권장되고 있는 젠더(gender)에서 파생되었다. ‘젠더리스 패션’ 혹은 ‘젠더리스 룩’이라고 하면 패션 경향이 남녀의 구별이 모호한 패션 모습, 혹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 중성의 패션 모습을 뜻한다. 즉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性)의 개념을 초월한 중성성을 표현한다. 남성이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거나, 여자가 콤비 정장을 갖춰 입는 등 젠더리스 패션은 세상을 읽는 새로운 트렌드이다. 젠더리스 패션의 시초는 1930년대 독일 출신 여배우 마를레
(대한뉴스 혜운 기자)=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및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하며 9월 5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싶다. 청정한 대기 환경을 위해 청년들이 앞장섰다.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청년들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고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등과 같은 인류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오염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제정되었다. 또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은 1년 중 단 하루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나라마다 도시를 대표하는 광장이 있다. 프랑스의 에펠탑,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등은 그 나라를 상징하는 유명한 건축물이다. 그것처럼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광장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응원을 계기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09년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설치되었다. 한편, 그동안 각종 집회와 시위로 몸살을 앓다가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나무 5000여 그루를 심어 녹지 규모가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무엇보다 ‘사헌부 문터(세종로공원 앞)’와 같은 역사의 흔적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상징성을 되살렸다. 조선의 심장 광화문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뜻의 광화문(光化門)은 1395년(태조 4년) 9월에 경복궁을 건설할 때 처음 지었다. 원래는 그냥 정문(正門) 혹은 오문(午門)이라고 했다가 1425년(세종 7년)에 광화문으로 이름을 고쳤다. 태조 때 이미 '광화문'으로 불렀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광화문' 명칭은 세종 때 붙었다. 세종 전까지 쓴 이름은 '사정문(四正門)'이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당시를 다룬 실록에서는 이런 이름은 발견되지 않는다. 성종 때 경복궁을 수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