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 특별법이 가덕도신공항건설에 발목이 잡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문제 또한 물밑으로 가라앉아 군위 군민의 볼멘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제 사안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전략과 고도의 정치적 이해득실이 맞물린 문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일 군위군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대구편입추진특위, 통합공항이전특위)가 군(郡)의 대구편입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났다. 이날 편입추진특위 박운표 위원장은 권 시장에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에서 군위군 단독후보지에서 공동후보지로 양보를 결정적 계기는 군(郡)이 대구광역시에 편입할 수 있다는 제안에서였다”며 “이 사안에 군민관심이 모아져 있으나 아직도 진전이 없다”고 우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 시장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공동합의문은 도지사와 시장이 현안타개를 위해 막연하게 사인을 한 게 아니다”라며 “대구·경북 시도민의 뜻을 모아 합의된 것인 만큼 약속은 반드시 지켜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좌초에 대해 “우리는 군(軍)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법률에 따라 부지를 결정했고 이제 건설은 군(軍) 공항이
2021-03-10 12:20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미력이지만 저부터 일어나겠다. 용기를 내겠다"며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은 백의종군(白衣從軍)으로 홀로 외롭게 시작하지만, 제 진심이 통해 국민과 함께 늑대를 내쫓을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란다"며 "나쁜 권력자는 염치도 없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민의 상식을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저들은 국회를 독식하고 입법으로 헌법을 껍데기로 만들었다"며 "사정기구를 무력화하고 내쫓았다. 더는 용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식이 회복돼야 한다. 사슴을 말이라고 우기고, 상식적 반론을 틀어막는 것은 국정농단이고 독재"라며 "염치없는 정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한국토지투기공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황 전 대표는 "이번 4·7 재보선이 마지막 기회"라며 "여기서 실패하면 이 정권의 폭정은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한 뒤 "모두 힘을 모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3-10 11:19상주시의회가 지난9일 제20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하고 13일 간의 의사일정을 폐회했다. 지난2월 25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등 상임위원회 소관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시정추진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6일간에 걸친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의원들은 부서별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의 타당성 및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 하도록 요구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2021년 상주시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요구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회기동안 제시된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0 11:02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3천7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6명)보다 24명 늘었으며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5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8.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 총 98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전날(128명) 세 자릿수까지 올랐다가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와 관련해 현재까지 9명,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3명 등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울산 사우나관련 확진자도 30명을 넘어섰고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나흘새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불어났다.
2021-03-10 11:01(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환경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을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해안선 길이가 1만4천km에 달하며, 등록된 선박이 7만4천여 척, 바다 인근에 위치한 기름저장시설 등은 700여개다.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 회원, 해양환경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주요 임무는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불법적인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과 바다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주민 의견 수렴 및 건의 등이다. 해양경찰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5월 중 안전한 활동과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 후, 코로나19 상황 호전 시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지역별 해양경찰서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http://www.kcg.go.kr, 새소식/알림-공지
2021-03-10 10:51(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 9일 오후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8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통해 기관별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 이행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에 초미세먼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기 정체가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해당 기간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월 9일부터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이 생성되면서 따뜻한 기온과 함께 바람 세기가 약해지고, 서풍으로 인한 국외 영향이 더해지면서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환경부와 8개 시도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지자체 합동 특별점검, 공공사업장 상시 저감조치, 도로청소차 확대 운영 등 총력대응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총력대응방안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중 발전, 산업, 생활, 수송 등 부문별 저감조치와 특별점검을 강화 추진하는 조치로서, 3월 한 달 동안 상시 시행된다. 홍정
2021-03-10 10:50(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시는 4월까지 동탄 호수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관공서 등 공공장소 25곳에 공공 와이파이 망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공공장소 25곳에 최신 WiFi 6(802.11ax) 장비 95대를 추가 설치하여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어디에서든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전통시장 및 관내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해 총 193곳에 공공와이파이 419대의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중이다. 화성시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을 통해 관내 주요관광지 및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모바일 통신의 편리함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주엽 정보통신과장은 “화성시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시민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맞물려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확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상세 위치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3-10 10:49상주시가 인구 증가 시책으로 지난9일부터 19일까지 경북대 상주캠퍼스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2021학년도 1학기 입학 및 개강을 맞아 경북대 상주캠퍼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및 전입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 중·고·대학생에게 전입지원금 20만원(상주화폐)을 지급하고 주소 유지 시 6개월마다 졸업까지 최대 8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숙사로 전입신고 시 학기마다 기숙사비를 최대 8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은 미래전략추진단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합동으로 전개됐다.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에게 전입신고로 인한 혜택과 인구증가 시책을 홍보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구 감소에도 선제적 대응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시 인구수는 출생률저하와 사망자 증가로 97,228명으로 감소됐다.
2021-03-10 10:48(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위험에 놓인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1회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사업’을 전개한다. 3월 9일(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울역 노숙인 및 서울 용산구 후암동 등 쪽방촌 거주민 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1가구당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많은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축소하거나 하루 1끼 정도의 급식만 운영하는 상황에서, 적십자는 찾아가는 밑반찬 지원을 통해 결식 예방과 취약계층의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코로나19 속 가장 소외된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과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도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적십자는 밑반찬 지원 외에도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에 대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 사업, 코로
2021-03-10 10:48(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지난 9일 강진군 ‘스마트 그린도시사업’대상지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방문했다. 홍정기 차관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도시 기후탄력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전국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종합선도형에 선정된 강진군을 가장 먼저 찾아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강진군은 강진만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강진만생태공원 내 범선 전망대에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탐진강이 만나는 강진만 일대 생태계의 보존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개하였다. 또한 강진만 일원 생태계를 복원하고 스마트 그린도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22년 도시생태축복원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홍정기 차관은 사업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강진군이 스마트 그린 모범도시가 되길 바라고, 정부 탄소중립 이행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정부 2050년 탄소중립 이행강화와 연계 스마트 그린도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강진군을 ‘전국 스마
2021-03-10 10:48전라남도는 귀농산·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함평군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양동철 전국 귀농귀촌중앙회 회장, 입주자(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3~10개월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기초농업, 전문 실습, 농촌문화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 공간이다. 2019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평군은 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만 5천385㎡에 입주자 숙소 원룸식 기숙형 1동(12실), 단독주택(가족형) 9동, 시설하우스 3동으로 건립됐다. 텃밭, 버섯 재배사, 농기계보관소, 교육장, 회의실, 독서실, 휴게실, 체력단련실을 갖췄다. 센터의 한 달 이용료는 숙소 형태에 따라 기숙사형(8평) 15만 원, 단독주택형(11평) 20만 원이다. 쾌적한 최신 시설에 교육비까지 포함된 금액이어서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체류형 귀농산어촌 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입했다”며 “예비 귀농인이 교육 수료 후 영농에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기본적인 작물 재배기술부터 농업
2021-03-09 20:54(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자연사박물관이 9일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김현모 문화재청장, 박창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자연사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김종식 시장은 “자연사박물관은 4차산업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개편과 공간 리뉴얼,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면서 “교육, 연구, 체험,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동감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노후 전시실 대규모 개편 및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기술 적용 등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입구부터 관람객을 배려한 쾌적하고 친절한 안내시스템을 위해 안내데스크를 개선했고, 로비에 있었던 공룡알 둥지 화석은 새로 조성한 공룡알 둥지화석관으로 이동해 체험과 관람이 공존하도록 했다. 2층의 육상생명관은 생명의 나무 아래에 동물과 식물, 곤충을 조화롭게 전시·연출했으며, 기획전시실 및 체험존을 새로 조성해 편의 공간을 확충했다. 또한 노후된 전시실 조명, 영상시설, 전시패널 등을 교체하고 전시물도 재배치했다. 박물관 곳곳에 실감콘텐츠 기술도 적용돼 로비에는 다양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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