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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경주중학교 학도병 ‘고(故) 이봉수 하사’ 신원확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5월 30일 금요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17세의 어린 나이에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故 이봉수 하사(현 계급 상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22년 11월에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어래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수도사단 소속 故 이봉수 하사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55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큰형을 찾고자 한 막냇동생의 적극적인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년 전 고인의 막냇동생인 이봉구 씨(73세)는 국유단에 전화를 걸어 유전자 시료 채취 방법을 문의했다. 당시 담당자는 탐문관이 자택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씨는 직접 관련 기관을 방문하겠다면서 경주시보건소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제공했다. 이처럼 유가족의 적극적인 시료채취 참여가 있었기에 故 이봉수 하사의 신원확인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 고인은 1950년 7월 학도병으로 참전한 이후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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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참바보미술관





부산 금정의 소리 사라져 가는 상여소리 재현으로 전통문화의 맥 잇는다
▲행사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금정구 생활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특별한 공연,'금정의 소리(사라져 가는 상여소리 재현)'가 6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한 줄기인 상여소리를 재현하며, 전통의 맥과 혼을 지키고자 하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금정구 생활문화연합회 이은정 위원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 상여소리의 맥을 잇는 상여소리꾼 예병준이 애절하고 웅장한 상여소리를 선보이며, 흥겨운 우리 가락의 대가 명인 김흥재가 신명나는 지신밟기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액맥이 타령은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소리로, 관객들에게 흥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의 지혜가 담긴 민요 레퍼토리도 만날 수 있다. 한스러운 삶의 고통을 담은 '한오백년', 죽음 이후의 회한을 노래하는 '회심곡', 그리고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살풀이'가 절절한 가락으로 펼쳐진다. 이어서 공연의 금정의 상여소리가 펼쳐지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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